518광주민주화운동의 모든 것-All That 5.18

The application to introduce the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All That 5.18 season 2.

All That 5.18 시즌2는 광주민주화 운동을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디자인주스는 광주민주화운동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의미를 가지는 민주화 운동사를 주제별로 정리하여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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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국민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정부와,

권력의 개가 된 언론,

불의에 침묵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이것은 불순세력에 의한 난동이다. 어린 것들이 선동되고 있다. 정부의 말을 따르지 않으니 엄중 조치할 것이다. 망동을 따라하지 말고 가만 있으라.”- 삼일운동 당시 이완용-

“동포 여러분 … 아군이 의정부를 탈환했다. 계속 진격하고 있다. 서울시민은 안심하라” - 6·25전쟁 당시 도망가던 이승만 방송연설 -

"선체인양작업에 나서고 있는 사고대책본부는 사건발생 8일째인 1일하오 5시를 기해 수색작업을 일단 포기" - 박정희 집권 당시 사망•실종 61명 발생한 한성호 사고 (매일경제 73.02.02) -

그리고 34년 전 오늘,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들은 민주정부수립과 전두환 세력 퇴진 및 계엄령 철폐를 요구하며 민주화 운동을 하였습니다. 공수부대는 시민들을 진압하여 사망자 166명, 행방불명자 54명, 상이 후유증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 등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언론은 방관하였고 대중은 침묵했습니다.

수십년의 세월이 지났고, 우리 사회가 더는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건만 아픈 역사의 반복이 오늘을 사는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부가 수립되어야 하고,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고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하며, 우리는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행동해야 합니다.

디자인주스는 1919년 3월 1일을 기억합니다. 1950년 6월 25일을 기억합니다. 1973년 2월 2일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34년 전 오늘을 기억합니다.

그 기억을 디자인주스만의 기억으로 묻혀두지 않고 모두가 기억하고, 행동할 수 있게 대안언론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극우사이트의 공격에 정지되었던 광주민주화운동 소개 애플리케이션(All That 5.18) 시즌2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누릴 수 있는 콘텐츠(도서, 웹툰, 영화, 영상 자료 등)를 담았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질적으로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널리 알려주시고 행동해주시면 더욱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합니다.

-------- [ about 디자인주스 ] --------------------------------------

모든 시민이 언론이 되는 세상

기술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는 세상

디자인주스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관심사가 있고 사람들은 취향이 비슷한 이들끼리 어울리기를 좋아합니다.

A를 좋아하는 사람들중에서도 깊이 들어가면 B를 좋아하는 사람, C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이처럼 다양한 취향들이 모여 무궁무진한 융합지식정보가 생산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산된 정보와 여론은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지게됩니다.

디자인주스는 관심사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엔진과 최초의 INS (Interest Networking Service)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이 언론이 되어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 기술발전의 혜택이 사회 구석 구석 전파되는 세상.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