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아찔한 그놈들

Transfer to the prestigious shops saripgo heroThe school started turning to ghost hyunghyunghanThey 'giddy at this school that ??

학벌에 욕심 많은 부모님 덕에 서울로 올라온 주인공(18세/여). 형편에 맞지 않았지만, 억지로 명문 사립 고등학교에 전학가게 된다. 집 잘 사는 애들만 있을 뿐, 별 다른 게 없다고 생각했던 주인공은 누구 못지않게 적응할 수 있으리라 믿어 왔다. 하지만..

“어젯밤 집으로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사라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실종자는 26세 이 모양으로 시내에서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 모양의 지갑과 휴대폰을 발견하였고 범죄와의 연관 가능성을 두고 집중 수사 중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실종됐다는 뉴스와 함께 마을에는 흉흉한 괴담이 돌기 시작했다. 늦은 밤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물음에 대답하면 바로 사라진다는 끔찍한 얘기. 하지만, 주인공은 새로 전학 간 학교에 온 신경이 쏠렸기에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라 생각하며 무시하기 일쑤였다.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었고 학교 성적도 잘 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에.

이런 주인공의 노력과 달리 현실은 냉정했다. 전학 오자마자, 인기녀 예림에게 제대로 찍혀 왕따 신세로 전략하게 되었다. 게다가..냉랭한 시선으로 자신을 억압하듯 쳐다보는 태영! 은근 슬쩍 경계하는 연우, 재훈. 그나마 다정하게 대하는 것은 세인뿐이었지만, 서럽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엔 부족했다. 그래서 그랬던 것일까? 항상 소각장에 자리 잡고 앉아 있는 고양이가 주인공의 유일한 친구였다. 학교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나선 고양이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있는 힘껏 버티는 주인공.

그러던 어느 날..예림의 명령으로 혼자서 교실 청소를 하고 돌아가는 주인공. 정신 차리고 보니,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얼른 돌아가야겠다며 서둘러 걸음을 돌리던 찰나! 골목 너머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불안한 마음에 주인공은 쉽게 지나칠 수 없었고 끝내 골목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그 곳에는...자신이 매일 돌봐주던 고양이가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

순간, 마음 약해진 주인공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치료해주며 보살펴주었다. 홀로 사는 자신에겐 정말 좋은 가족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같이 살기로 결심하였다. 그런데..

“그런 거 싫어. 내려놔. 냄새 진짜 거슬린다고.”

분명 자신의 집엔 남자가 들어온 적이 없었다. 고양이한테 밥을 주려고 냉장고를 뒤적거렸는데..어디선가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에 주인공은 패닉에 빠지기 시작했다. 설마, 마을에 파다하게 퍼진 괴담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닌지..하는 불안감에 몸을 움직였다. 고개를 돌린 그 순간! 고양이 대신 낯익은 남자가 서 있었다. 그 남자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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